오늘도 평화로운 삼성멤버스. 오평삼. 별다를것 없는 어플에서 한가지 반가운 알림이 찾아왔습니다.
늘 반가운 이벤트 수상 안내 쪽지.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세공과금 안내를 처음 받아본 것이죠. 그렇게 저희 집에 삼성 에어모니터 플러스가 오게 되었습니다.
작은 상자와 귀여운 별딱지. 시즌7은 얼마 안남았지만, 다음 시즌을 노려보며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즉시 개봉.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습니다. 어디 구성품도 한번.
심플합니다. 본체와 충전기. 상시 전원 연결로만 사용 가능한줄 알았더니, 빼고도 4시간은 간다고 하네요. 그래도 상시 전원 연결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비닐을 뜯는 것은 늘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저 글귀가 없었으면 안뜯었을것 같지만.
이쯤해서 연결 과정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캡처하는걸 깜빡했습니다. 들뜸 스튜핏.
연결 과정은 스무스 했습니다. 큐알코드가 인식이 되지 않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갤럭시가 알아서 자동으로 잡아줬어요. 그렇게 안방에 설치하고 스미트싱스도 연결 완료.
온습도 외에도 미세먼지, 가스, 이산화탄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기가 안좋아지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실행되는 루틴을 만들 수 있겠으나, 아쉽게도 공청기가 없어서 실행은 못해봤네요. 그래도 아쉬우니 알림 루틴이라도 만들어보기로.
모든 수치들은 자동화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습도가 낮아지면, 알림을 받거나 홈미니가 말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집안의 상태를 파악해 말해주다니, 기술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맵뷰에서 에어모니터 플러스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기기가 하나 더 늘어나니 뿌듯하네요.
안방에서 활약하던 온습도계와 같이 찍었습니다. 이제 온습도계는 다른 방으로 가서 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조촐한 이취임식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유난히 더 추운 이번 겨울, 몸 건강에 유의하세요. 공기질도 잘 살피시구요.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스마트싱스팀에 감사 드립니다. 🙏
